한 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지금, 많은 준비를 하더라도 우리는 새로운 길에 대해, 누군가 정답이라 말해주길 갈망합니다.
바다를 보며 나에게 집중하고, 건물의 오랜 시간의 흔적에서 기억을 발견합니다. 우리의 방향에 대한 답을 어쩌면 자연에서, 살아온 과거에서 또는 함께해 온 일상의 사물들을 집중하며 그 속에서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프랑스 ‘메종(maison)’, 영국 ‘하우스(house)’, 스페인은 ‘카사(casa)’로 표현되듯, 월간한옥이 말하는 ‘한옥’은 ‘한국적인 것’을 담고 있는 집의 개념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문화적 가치를 주목하고, 서로가 공감할 수 있는 한국의 이야기를 말합니다. 이를 조망하며 우리의 길을 묵묵히 걷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