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이 땅의 푸른 아름다움을 담아 큰 사랑을 받았던 월간한옥의 <한국의 파랑>은
2023 국제도서전 리커버 도서 <다시, 이 책>에 선정되어 기존에 발견한 파랑에 새로움을 더해 출간되었습니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한국의 파랑으로 시원한 여행을 떠나 보세요.
파랑은 어떤 색인가?
쾌청한 바람이 느껴지는 하늘, 깊은 고요함을 간직한 심해, 눈 덮인 겨울의 풍경,
각자가 떠올리는 파랑의 이미지는 다양하다. '새파랗다', '푸르다', '푸르스름하다' 우리가 느끼는 수많은 파랑을 '파랑' 혹은 'Blue'라는 단어로 정의하기에는 어렵다.
예부터 자연과의 조화를 중시했던 우리 민족은 하늘과 바다의 색을 담은 파랑을 애정했고, 파랑에 여러 상징성을 부여하며 삶과 함께 향유했다.
오늘날에도 파랑의 역사는 계속되고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다채로운 파랑을 표현하고 있다.
『한국의 파랑』에서는 지난 역사 속에 축적된 다채로운 파랑을 담았다. 과거부터 현대까지 이어지는 파랑의 역사를 살펴보자.
Contents
008 커버스토리
014 청색의 역사와 안료 / 봄 우물가 피어나는 생동감
026 창덕궁 선정전 / 청색에 매혹된 조선의 왕
038 조선 태조어진 / 푸른빛 숭상해 청(靑)곤룡포 입어
044 고려청자 / 불과 공기로 만든 회청색 빛
054 청화백자 / 순백 공간 속 핀 푸른 꽃
062 최진호 도예가 / 자연 속에서 비밀스러운 색을 만드는 현대 청자
074 편경 / 조선의 기준이 되는 청음(淸音)
084 김지민 쪽염색가 / 파랑을 찾는 매일의 여정
098 감태 / 푸른 바다의 귀한 먹거리
110 낙산사 / 바다가 품은 관음보살의 절
122 낙산사 현치도 / 치열한 상상의 화현
136 고성 왕곡마을 / 충정과 효도의 기운 추위를 녹이다
146 조은필 설치미술가 / 낯선 자유의 변주, 파랑
154 단청 / 시간이라는 안료
162 지붕 / 선과 선의 선율과 조율
172 현판 / 조선의 이상(理想 )을 걸다
180 부용정 / 정갈하고도 조용하게, 아름다움을 발하다
190 경춘선 옛 화랑대역 / 추억의 편린이 피어있는 역사
200 청춘(靑春) / 푸른 봄에 빗댄 인간의 심상
작년 여름 이 땅의 푸른 아름다움을 담아 큰 사랑을 받았던 월간한옥의 <한국의 파랑>은
2023 국제도서전 리커버 도서 <다시, 이 책>에 선정되어 기존에 발견한 파랑에 새로움을 더해 출간되었습니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한국의 파랑으로 시원한 여행을 떠나 보세요.
파랑은 어떤 색인가?
쾌청한 바람이 느껴지는 하늘, 깊은 고요함을 간직한 심해, 눈 덮인 겨울의 풍경,
각자가 떠올리는 파랑의 이미지는 다양하다. '새파랗다', '푸르다', '푸르스름하다' 우리가 느끼는 수많은 파랑을 '파랑' 혹은 'Blue'라는 단어로 정의하기에는 어렵다.
예부터 자연과의 조화를 중시했던 우리 민족은 하늘과 바다의 색을 담은 파랑을 애정했고, 파랑에 여러 상징성을 부여하며 삶과 함께 향유했다.
오늘날에도 파랑의 역사는 계속되고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다채로운 파랑을 표현하고 있다.
『한국의 파랑』에서는 지난 역사 속에 축적된 다채로운 파랑을 담았다. 과거부터 현대까지 이어지는 파랑의 역사를 살펴보자.
Contents
008 커버스토리
014 청색의 역사와 안료 / 봄 우물가 피어나는 생동감
026 창덕궁 선정전 / 청색에 매혹된 조선의 왕
038 조선 태조어진 / 푸른빛 숭상해 청(靑)곤룡포 입어
044 고려청자 / 불과 공기로 만든 회청색 빛
054 청화백자 / 순백 공간 속 핀 푸른 꽃
062 최진호 도예가 / 자연 속에서 비밀스러운 색을 만드는 현대 청자
074 편경 / 조선의 기준이 되는 청음(淸音)
084 김지민 쪽염색가 / 파랑을 찾는 매일의 여정
098 감태 / 푸른 바다의 귀한 먹거리
110 낙산사 / 바다가 품은 관음보살의 절
122 낙산사 현치도 / 치열한 상상의 화현
136 고성 왕곡마을 / 충정과 효도의 기운 추위를 녹이다
146 조은필 설치미술가 / 낯선 자유의 변주, 파랑
154 단청 / 시간이라는 안료
162 지붕 / 선과 선의 선율과 조율
172 현판 / 조선의 이상(理想 )을 걸다
180 부용정 / 정갈하고도 조용하게, 아름다움을 발하다
190 경춘선 옛 화랑대역 / 추억의 편린이 피어있는 역사
200 청춘(靑春) / 푸른 봄에 빗댄 인간의 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