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한옥
Hanok Magazine
월간한옥은 한국적인 모티브를 발견하고, 이를 다채롭고 새롭게 경험하는 매거진입니다.
Hanok Magazine focuses on Korean architecture & lifestyle, we define and find Korean aesthetics.
월간한옥 한국적 영감 두 번째 에디션
『한국적 영감 - Maryland』
INSPIRED BY KOREA
1938년 4월 24일 하와이에는 광화문을 모티브 삼아 성루형식의 하와이한인기독교회가 만들어지고, 종교 활동과 더불어 일제강 점기 민족적 상징의 공간으로써 구심적 역할을 한다. 일제강점기 모국의 그리움을 공감하는 공간으로 잃어버린 나라의 상징으로 만들어진 공간은 그 역사의 시작점에서 처음 해외에 만들어진 한국적 전통 건축물 ‘한옥’이 된다.
메릴랜드 코리아타운 한옥 조형물 제작은 코로나 사태와 맞물려 진행이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고 그 규모가 작아졌지만 프로젝트는 진행됐으며 결국 많은 어려움에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
수년의 해외 한옥 공사와 미국 공사를 진행한 바 있지만 이렇게 작고 아름다우며 교민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조형물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또한 프로젝트의 책임을 부여받는 본인에게는 소중하고 큰 부담의 과제이기도 했다.
세계의 코로나 공황으로 메릴랜드 현지 시공을 마무리하고 독일로 출국했다 미국으로 입국이 거부되어 개막식에도 참여하지 못하는 일도 생겼다. 공황기에 시작해서 공황기에서 마무리한 프로 젝트로 기억된다. 물론 만들기보다는 관리하기가 어려운 만큼 아직도 프로젝트는 진행 중이라 생각하고 조직위원회와 교통하며 온전하게 그 형상을 지켜갈 계획이다.
메릴랜드 현지에서 조립하는 짧은 시간에 앞서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조직위원회의 노고는 길었고, 한국에서 또한 각 분야의 장인들이 긴 시간 동안 작업을 진행했다.
한국적 영감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만들어지는 ‘메릴랜드 코리아타운’은 현지에서뿐 아니라 해외에서 지어지는 한국적 조형물에 대한 작은 정보와 이미지적 영감을 주고자 만들게 됐다.
무엇보다 코리아타운 프로젝트를 운영한 조직위원회 그리고 말 이 필요 없는 노고의 주인공인 유미호건 여사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더불어 볼 수 없는 헨리 킴 회장의 사진을 편집하며 두 손 을 잡아주던 체온의 손길이 기억난다. 코리아타운의 조성에 담긴 정성에 뜨거운 가슴으로 감사드린다.
-월간한옥 발행인 박경철
한국적 영감 - Maryland
INSPIRED BY KOREA
Contents
010 매릴랜드
미국동부 바다와 자연의 도시
016 한국전쟁 참전용사
청춘의 피로 지킨, 한국
026 코리아타운 추진위원회
후대에 남기고 싶은 한국적 상징물
034 레터 _ 래리 호건 주지사 내외
코리안 커뮤니티 상징으로 성장할 것
044 궁궐 _ 경복궁, 창덕궁
복원의 역사 잇는 장인의 맥
054 고택 _ 공재고택
이국의 풍경에서 상상하는 한옥
068 설계 _ 도편수 이광복
전통 구조와 유려함으로 디자인
086 나무 _ 최벽규
민족을 상징하는 소나무
098 초석 _ 석장 김동구
기초가 튼튼한 조형물 밑바탕
110 목수 _ 도편수 이재호
코리아타운 조형물에 감사한 마음
122 기와제작 _ 제와장 김창대
망와에 수놓은 고향 동산
134 번와(기와를 올리는 작업) _ 번와장 최종호
지붕선에 나타난 한국의 향수
148 현판 _ 각자장 박병태
망치와 끌로 남긴 '코리아타운'
160 단청 _ 단청장 주광관
오방색 통한 전통의 미소
170 조립 _ APC works 조선목조
계획된 관리로 후손에 전승해야
182 시공사 _ APC works 조선목조
200년 전통을 잇고 문화를 짓다
188 코리아타운 오프닝
일상의 한국을 체험하는 공간
196 후원자
한국의 상징물을 만드는 손길
200 도면 _ APC works 조선목조
200년 전통건축의 재현
월간한옥
Hanok Magazine
월간한옥은 한국적인 모티브를 발견하고, 이를 다채롭고 새롭게 경험하는 매거진입니다.
Hanok Magazine focuses on Korean architecture & lifestyle, we define and find Korean aesthetics.
월간한옥 한국적 영감 두 번째 에디션
『한국적 영감 - Maryland』
INSPIRED BY KOREA
1938년 4월 24일 하와이에는 광화문을 모티브 삼아 성루형식의 하와이한인기독교회가 만들어지고, 종교 활동과 더불어 일제강 점기 민족적 상징의 공간으로써 구심적 역할을 한다. 일제강점기 모국의 그리움을 공감하는 공간으로 잃어버린 나라의 상징으로 만들어진 공간은 그 역사의 시작점에서 처음 해외에 만들어진 한국적 전통 건축물 ‘한옥’이 된다.
메릴랜드 코리아타운 한옥 조형물 제작은 코로나 사태와 맞물려 진행이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고 그 규모가 작아졌지만 프로젝트는 진행됐으며 결국 많은 어려움에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
수년의 해외 한옥 공사와 미국 공사를 진행한 바 있지만 이렇게 작고 아름다우며 교민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조형물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또한 프로젝트의 책임을 부여받는 본인에게는 소중하고 큰 부담의 과제이기도 했다.
세계의 코로나 공황으로 메릴랜드 현지 시공을 마무리하고 독일로 출국했다 미국으로 입국이 거부되어 개막식에도 참여하지 못하는 일도 생겼다. 공황기에 시작해서 공황기에서 마무리한 프로 젝트로 기억된다. 물론 만들기보다는 관리하기가 어려운 만큼 아직도 프로젝트는 진행 중이라 생각하고 조직위원회와 교통하며 온전하게 그 형상을 지켜갈 계획이다.
메릴랜드 현지에서 조립하는 짧은 시간에 앞서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조직위원회의 노고는 길었고, 한국에서 또한 각 분야의 장인들이 긴 시간 동안 작업을 진행했다.
한국적 영감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만들어지는 ‘메릴랜드 코리아타운’은 현지에서뿐 아니라 해외에서 지어지는 한국적 조형물에 대한 작은 정보와 이미지적 영감을 주고자 만들게 됐다.
무엇보다 코리아타운 프로젝트를 운영한 조직위원회 그리고 말 이 필요 없는 노고의 주인공인 유미호건 여사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더불어 볼 수 없는 헨리 킴 회장의 사진을 편집하며 두 손 을 잡아주던 체온의 손길이 기억난다. 코리아타운의 조성에 담긴 정성에 뜨거운 가슴으로 감사드린다.
-월간한옥 발행인 박경철
한국적 영감 - Maryland
INSPIRED BY KOREA
Contents
010 매릴랜드
미국동부 바다와 자연의 도시
016 한국전쟁 참전용사
청춘의 피로 지킨, 한국
026 코리아타운 추진위원회
후대에 남기고 싶은 한국적 상징물
034 레터 _ 래리 호건 주지사 내외
코리안 커뮤니티 상징으로 성장할 것
044 궁궐 _ 경복궁, 창덕궁
복원의 역사 잇는 장인의 맥
054 고택 _ 공재고택
이국의 풍경에서 상상하는 한옥
068 설계 _ 도편수 이광복
전통 구조와 유려함으로 디자인
086 나무 _ 최벽규
민족을 상징하는 소나무
098 초석 _ 석장 김동구
기초가 튼튼한 조형물 밑바탕
110 목수 _ 도편수 이재호
코리아타운 조형물에 감사한 마음
122 기와제작 _ 제와장 김창대
망와에 수놓은 고향 동산
134 번와(기와를 올리는 작업) _ 번와장 최종호
지붕선에 나타난 한국의 향수
148 현판 _ 각자장 박병태
망치와 끌로 남긴 '코리아타운'
160 단청 _ 단청장 주광관
오방색 통한 전통의 미소
170 조립 _ APC works 조선목조
계획된 관리로 후손에 전승해야
182 시공사 _ APC works 조선목조
200년 전통을 잇고 문화를 짓다
188 코리아타운 오프닝
일상의 한국을 체험하는 공간
196 후원자
한국의 상징물을 만드는 손길
200 도면 _ APC works 조선목조
200년 전통건축의 재현